부산시가 정부 방침에 맞춰 앞으로 5년간 고용률 70%달성을 추진하는 전략을 수립했다.

부산시에 따르며 '함께 일하는 도시,행복한 시민'을 비전으로 앞으로 취업자수를 25만명늘리는 것을 기준으로 고용률 70%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또 취업 취약계층인 여성,청년,장년,노년의 고용률도 일정 수준이상 올린다는 방침이다.

추진전략은 일자리 2% 더 늘리기 확대와 강화 등 5개 추진과제 22개 시책으로 구성돼 있다.

부산시는 현재 부산지역의 고용률이 61,9%이지만 부산지역 노.사.민.정이 힘을 합쳐 2017년까지 고용률 70%달성은 가능하다고 밝혔다.

시는 3일 오후 시청에서 노.사.민.정이 함께하는 '고용률 70% 달성을 위한 추진전략 보고회'를 연다.

보고회에는 노.사.민.정 대표로 구성된 노사민정협의회(위원장 허남식 부산시장) 위원과 관계기관·단체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한다.

보고회는 부산시와 부산고용노동청,부산경영자총협회,한국노총 부산지역본부 등 관계 기관의 전략을 종합한 '고용률 70% 달성을 위한 추진전략' 종합보고에 이어
일자리창출 우수 사례 발표 등이 이어진다.

또 노.사.정 고용률 70% 달성을 위한 공동선언문도 채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