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부산 1당체제 바꾸고 경쟁체제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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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의원. (황진환 기자)

 

무소속 안철수 의원은 1일 "부산의 정치지형은 10년, 20년 이상 1당 체제였다"며
"이를 건강한 경쟁체제로 만들어야 부산이 발전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이날 오후 부산상공회의소 중회의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 부산의 정치지형이 1당 체제 이다 보니,정치인들이 지역발전과 주민의 말을 경철하기보다 중앙만 신경을 쓰는 바람에 부산이 발전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안 의원은 이에 따라 "부산의 정치를 건전한 경쟁관계로 만들어서 정치가 국민의 눈치를 보게 만드는 것이 부산이 해야할 역할 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최근 부산의 대표적인 대선공약인 신공항과 선박금융공사 설립 무산 등과 관련해서는 "지역격차를 해소하는 관점에서 접급해야 한다"고 강조햇다.

이를 위해서는 "지방분권과 인사탕평책, 공공기관 유치를 통한 지역인재 채용 등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내년 지방선거와 관련해서는 "내년 6월은 먼 얘기"라며 "10월 재보권선거를 치르면
결과에 따라 상황이 어떻게 변할지 아무도 모르기 때문에 일단 10월 재보선에 집중하고 그 이후에 말씀 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분명한 것은 내년 7월까지 이어지는 정해진 선거일정(10월 재보선, 내년 6월 지방선거, 7월 재보선)에는 최선을 다해서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정치세력화 관련해서는 2가지 원칙을 소개했다.

먼저 "사당(私黨)이 되면 안 되고 자신도 구성원의 한 사람으로서 참여해서 함께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으로는 "세력화보다는 사람이 먼저이고 사람이 모이다 보면 적절한 형태가 만들어 질 것"이라며 "부산 계신분들도 열심히 만나 뵙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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