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갤럭시·G2 이어 베가LTE-A도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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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3대 제조사 LTE-A폰으로 중무장

SK텔레콤(대표이사 하성민)이 팬택 '베가 LTE-A'를 단독으로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SK텔레콤은 국내 3대 제조사(삼성전자, LG전자, 팬택)에서 만들어진 LTE-A폰으로 강력한 단말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

SK텔레콤은 지난 6월 26일 세계 최초로 LTE-A 네트워크 상용화에 성공한 이후, 7월 말 현재 전국 84개시로 서비스 커버리지를 확대했다.

이에 더해 고객이 취향에 따라 단말기를 선택할 수 있는 최소한의 LTE-A 단말기 라인업을 구성해 본격적인 LTE-A 확산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19일 출시된 팬택 ‘베가LTE-A’는 LTE-A폰 중 가장 큰 화면인 5.6인치 풀HD 디스플레이를 갖췄다.

또 최대 용량인 3,100mAh 배터리와 2.3GHz 쿼드코어 프로세서, 13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한 프리미엄 LTE-A폰이다.

'베가LTE-A'는 지문인식과 후면터치 기능을 동시에 지원하는 ‘시크릿 키’를 탑재해 메신저 서비스, 주소록, 메시지 등 사생활이 노출될 수 있는 앱/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

또한 CDMA/WCDMA/LTE 등 대부분의 네트워크를 지원해 전세계 197개국에서 자동로밍이 되며 캐나다와 싱가포르, 스위스 등 5개국에서 LTE데이터 로밍도 가능하다.

SK텔레콤은 전용 단말기인 ‘베가 LTE-A’를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6만원 상당의 ‘전용 스마트 커버’를 제공하며, 9월 30일까지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데이터 1GB, B tv Mobile 3개월 무료 시청권도 추가로 준다.

한편 SK텔레콤은 이미 출시한 3종을 포함해 올해 다양한 개성을 가진 LTE-A 폰을 7종 이상 출시할 계획이다.

조정섭 SK텔레콤 Smart Device실장은 "LTE-A는 상용화 두달여 만에 가입자가 50만 명에 육박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SK텔레콤이 다양한 개성을 가진 LTE-A폰 라인업을 확보하면서 LTE-A 시장은 더욱 가파르게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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