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위기 사흘째, 비교적 무난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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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여전히 불안한 수급, 절전노력 지속 필요

(사진=송은석 기자/자료사진)

 

13일 대구와 울산의 기온이 37도로 예보되는 등 폭염이 전국을 강타하고 있지만 전 국민적인 절전노력에 힘입어 전력위기 사흘째인 이날은 비교적 무난한 출발을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55분 현재 최대 전력수요는 7,074만 kw로 집계된 가운데 공급능력은 7,735만 kw로 예비전력은 661만 kw를 유지하고 있다.

전력예비율은 9.34%로 아직은 비교적 안정적인 상태다.

전력거래소는 이날 오전 9시 무렵, 전날보다 조금 늦게 전압조정 긴급조치를 시행해 수요를 조금 감축시켰다.

이날 최대 전력수요는 오후 2시에서 3시 사이로 전망되는데 이때 전력수요는 7,412만 kw로 예비전력은 382만 kw, 예비율은 5.16%가 될 것으로 전력거래소는 예상했다.

전력거래소 조종만 상황실장은 "오늘 전력수급 상황은 그제나 어제보다는 나은 편이지만 여전히 불안한 상태"라면서 "국민들이 그제와 어제 보여준 절전노력을 오늘도 계속해야 위기를 넘길수 있을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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