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하도급 눈감고 수천만원 챙긴 공항공사 직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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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무조사 편의 제공 대가로 뇌물 받은 세무공무원도 추가 적발

 

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불법 하도급을 눈감아주는 등의 대가로 방음창호공사 하도급업체로부터 수천만원의 뇌물을 받아챙긴 혐의로 한국공항공사 건축시설팀장 A(54) 씨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A 씨 등은 지난 2008년 12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한국공항공사에서 발주하는 방음창호공사를 불법 하도급한 D 사로부터 적게는 200만원에서 많게는 4000만원씩 모두 5800만원 상당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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