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세 소년, 일가족 4명 살해 후 자살 '비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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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13살 소년이 일가족 4명을 살해하고 자살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고 지난 7일 영국 매체 미러 등 외신들이 전했다.

지난 6일 브라질 상파울루 경찰은 상파울루 북부 주택 두곳에서 머리에 총을 맞고 사망한 시신 5구를 발견했다.

경찰은 살인 사건의 범인이 사망한 마르셀로 페세기니(13)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마르셀로 시신 근처에서 경찰관인 부친 루이즈(40)의 권총이 발견됐으며, 책가방 안에서도 다른 총기가 발견됐다고.

부친 루이즈는 침대에서, 경찰관인 모친 안드레이아(30)는 침실 바닥에서, 할머니 베네디타 데 올리베이라 보보(65)와 고모할머니 베르나데트 올리베이라 다 실바(55)는 각자 침실에서 숨진채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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