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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훈계야!"...여대생, 소시지 절도 추궁에 뺨 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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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CBS 반웅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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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05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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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해 편의점에서 물건을 훔치고 이를 나무라는 종업원을 폭행한 여대생이 경찰에 붙잡혔다.
울산 남부경찰서는 절도 등의 혐의로 대학생 박모(21·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박 씨는 5일 오전 0시 25분쯤 울산 남구의 한 편의점에서 소시지를 훔치다가 적발돼, 이를 추궁하는 종업원 김모(52)씨의 뺨을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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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씨는 자신이 산 컵라면에 종업원 김 씨가 뜨거운 물을 붓는 사이 소시지를 옷 속에 넣어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소시지는 단 돈, 1,500원 이었다.
술에 취한 상태에서 박 씨는 자신을 훈계한다는 이유로 김 씨의 뺨을 때렸다고 경찰은 전했다.
울산CBS 반웅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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