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개성공단 회담제의 이틀째 묵묵부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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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개성공단 발전적 정상화 하려는 입장 변화 없다"

지난 25일 개성공단 종합지원센터 회의실에서 열린 제6차 개성공단 남북당국실무회담 모습(윤창원 기자/자료사진)

 

정부가 개성공단 정상화를 위한 마지막 회담을 제의한지 이틀이 지나도록 북한은 응답하지 않고 있다.

통일부는 "30일 오후 4시 판문점 연락 채널을 통한 마감통화에서도 북한이 별다른 반응이 없었다"고 밝혔다.

따라서 지난 28일 류길재 통일부장관이 개성공단 정상화를 위한 마지막 회담 제의에 대해 이틀동안 무반응으로 대응하고 있다.

한편, 통일부 당국자는 30일 "정부는 개성공단을 발전적 정상화하려는 입장에는 변화가 없다"고 다시 강조했다.

당국자는 "개성공단 발전적 정상화를 위해 북한이 지난 3, 4월 처럼 일방적 가동중단 조치 있어서는 안되며 북한의 분명한 답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정부가 중대 결심을 하겠다는 것은 상식적인 얘기로 재발 방지 매듭지어서 정상화하자는 일반론적인 이야기"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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