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전문가 "소비와 투자 등 내수부문 구조적 점검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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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율 제고위해 청년, 여성 일자리 창출해야

 

경제 관련 기관과 학계 인사들은 "수출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진한 소비와 투자 등 우리 경제의 내수부문에 대해 장기적이고 구조적인 측면에서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 주재로 경제관련 기관과 교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24일 한은본관에서 열린 경제동향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성장의 양적 측면과 함께 질적 내용을 살펴보고 이에 대한 대응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 같이 지적했다.

또 고용의 경우 50세 이상 장년층을 중심으로 취업자수가 증가하고 있지만 고용률을 제고하기 위해서는 청년과 여성 일자리 창출에 노력해야 한다고 평가했다.

참석자들은 복지수요 확대에 따른 세원 확보, 재정건전성 유지 등에 유의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했다.

세계경제와 관련해서는 완만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지만 우리 경제의 성장경로에는 아베노믹스 지속 여부, 중국경제 둔화 가능성 등의 불확실성이 상존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주현 현대경제연구원장, 박상규 대한건설협회 상근부회장, 옥동석 한국조세재정연구원장, 윤택 서울대 교수, 정철균 한국고용정보원장, 함준호 연세대 교수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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