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경제의 실적과 추진계획을 점검하고 부처간, 민관간 협업문제 등을 논의할 창조경제위원회가 앞으로는 매달 한번씩 주기적으로 열린다.

미래창조과학부는 23일, 최문기 장관 주재로 제 1차 창조경제위원회를 열고 상반기 실적과 하반기 계획을 점검한 뒤 이렇게 밝혔다.

창조경제위원회는 미래부 장관을 위원장으로 하고 21개 부처의 차관급 인사로 구성돼 추진실적과 추진계획을 점검하고 부처간 또는 민관간 협업과제 등에 대해 논의해 나가는 기구이다.

미래부는 지난 6월 5일 창조경제 실현계획이 발표된 이후 35개 분야별 후속대책과 사업계획이 발표됐다고 설명했다.

정부 3.0 추진기본계획과 지식재산기반 창조경제 실현계획, 콘텐츠산업 진흥계획 등이 대표적이라고 미래부는 덧붙였다.

올 상반기중에만 창조경제 관련 법률 22개와 대통령령 2개, 행정규칙 4개 등 28개 법령이 제정되거나 개정됐다.

하반기에는 상반기에 구축된 창조경제 추진기반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가는 한편 부처별 분야별로 창조경제 관련 정책을 차질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미래부는 밝혔다.

미래부는 이를 위해 64개 후속대책과 사업계획이 차례로 발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고급두뇌 역량강화를 통한 산업고도화 전략과 농식품 ICT 융복합 확산 종합대책이 7월에 나오고 8월에는 SW 혁신기본계획과 창조경제를 견인할 창의인재 육성방안이 나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