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거래절벽 우려 속..6월 전월세 거래량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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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부동산 정책...효과 없이 끝나

 

6월 30일 자로 주택 취득세 감면 혜택이 끝나면서 거래절벽에 대한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는 가운데 주택 전월세 거래량은 오히려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의 4.1 부동산 활성화 대책이 기대했던 만큼의 성과를 내지 못하고, 약발이 사라진 것으로 분석됐다.

국토교통부가 22일 발표한 '6월 전월세 거래량 및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의 전월세 거래량은 모두 10만5천189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7.8%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10월부터 7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이던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전월세 거래량이 정부의 4.1 부동산 대책 발표로 5월 한달 동안 소폭 감소한 뒤 6월들어 다시 증가세로 돌아선 것이다.

지난달 전월세 거래량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3만3천57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9.3% 증가해, 수도권 전체적으로는 7만53건으로 7.3% 늘어났다.

특히, 서울 강남 3구의 경우 6월 전월세 거래량이 6천105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무려 21.7%나 급증했다.

지방은 3만5천136건으로 8.8%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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