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선거개입 규탄"인제대 학생도 시국선언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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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학교 학생들이 국정원의 대선 개입을 규탄하는 시국선언문을 발표했다.

'인제대학교 국정원 선거개입 규탄 뜻을 같이하는 학생모임'은 5일 김해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가와 국민의 안보를 수호하고 국익을 증진해야 할 국정원은 지난 대통령선거에 개입하는 불법행위를 저질렀다"며 "원세훈 전 국정원장을 처벌하라"고 촉구했다.

학생들은 또, "국회의 국정 조사를 피하려고 국가기록물 공개의 초강수를 둔 남재준 국정원장을 해임하라"고 요구했다.

이어, "박근혜 대통령은 국민 앞에 사죄하고 국가와 국민을 위한 국정원으로 개혁하고 여·야는 국정조사를 통해 사건의 전말을 명백하게 밝히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경찰은 국정원의 선거개입 사건을 수사하면서 축소 은폐해 민주주의 근간을 뒤흔들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학교 정문 앞에서 학생 488명의 서명을 받아 이날 시국 선언을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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