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스의 아버지' 더글러스 엥겔버트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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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미지 비트)

 

마우스를 개발한 더글러스 엥겔버트(88)가 세상을 떠났다고 3일 CNN 등 외신들이 전했다.

지난 2일 밤 미국 캘리포니아 애서턴 지역 자택에서 엥겔버트가 88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는 것.

그의 부인 카렌 올리어리 엥겔버트에 따르면 사인은 신장 질환이었다.

그가 만든 최초의 마우스는 바퀴를 단 나무토막에 작은 빨간색 버튼이 달려 있어 현재의 모습과는 많이 달랐다고.

지난 1957-1977년 엥겔버트와 함께 일했던 SRI인터내셔널 연구소 대표 커티스 R. 칼슨은 "마우스를 사용하거나 개인용 컴퓨터의 생산성을 누리는 이 세상 누구나 그의 도움을 받은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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