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감자를 친환경 감자로 둔갑시켜 학교 납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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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감자를 친환경 감자라고 속여 강원지역 학교 급식용으로 판매한 업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강원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친환경 인증을 받지 않은 감자를 친환경 감자에 섞어 모두 친환경 감자로 속여 납품한 59살 이모씨를 친환경농업육성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이씨는 지난해 6월부터 지난달 초까지 강릉시 구정면에서 생산한 일반감자 4만4천㎏를
친환경 감자 6만4천㎏와 섞어 지역 농협을 통해 강릉지역 학교 50여곳에 급식용으로 전량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이씨는 학교급식용 식자재의 경우 값이 비싼 친환경 농산물만을 취급한다는 점을 악용해 일반 감자를 친환경 감자로 둔갑시켰으며 이로 인해 1억원 정도의 부당이득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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