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브 담배'' 둔갑한 신종 마약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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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브 제품으로 위장한 신종 마약이 세관에 적발됐다.

인천공항세관은 최근 임시마약류로 지정 예고된 신종 마약 9건을 적발해 통관을 불허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들 제품은 마약류 대용으로 불법 사용되고 있는 신종 흥분물질들로, ''허브 담배''나 ''허브 스모킹''으로 둔갑해 지난달 22일과 24일에 걸쳐 모두 9건 적발됐다.

세관에 따르면 이번에 적발된 제품들은 외국에 서버를 둔 인터넷 사이트에서 "미국 50개 주에서 인정한 100% 합법 허브 제품"이라고 허위 광고돼, 정상 제품인 것처럼 여겨져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관세청은 신종마약류 판매 사이트 발견 즉시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차단을 요청하는 한편, 통관 단계에서 검사를 더욱 강화해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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