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원전 1·2호기, 수명 만료 후에도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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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영광원전 1,2호기를 비롯한 8기의 원자력발전소를 설계수명이 다 한 뒤에도 가동할 계획인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되고 있다.

민주당 장병완 의원은 "원자력위원회 업무보고 과정에서 정부가 오는 2천27년까지의 제6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을 짜면서 설계수명이 만료되는 원전 8기를 포함해 놓은 것을 발견했다."고 2일 밝혔다.

이 계획을 보면 영광원전 1호기는 오는 2천 25년 12월, 영광원전 2호기는 2천 26년 9월 11일에 수명을 다하도록 설계됐는데도, 27년까지 발전을 계속하는 것으로 표시돼 있다.

장병완 의원은 "설계수명이 다한 원전은 원자력위원회의안 전성과 스트레스 심사를 거쳐 발전여부를 결정해야 하는데, 이 과정을 거치지 않고 발전을 계속하겠다고 계획을 세우는 것은 전력난과 안전 모두에 심각한 영향을 주게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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