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선후보 지지도 3위…상승세 어디까지?

민주당 손학규 대표, 3주만에 두자릿수 지지율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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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대선후보 지지도에서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 손학규 민주당 대표에 이어 3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의 7월 셋째주 주간 정례조사에 따르면 문 이사장의 지지율은 전주보다 0.4%p 상승한 7.1%를 기록해 6.7%에 그친 국민참여당 유시민 대표를 4위로 밀어냈다.

1위는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로 32.9%의 지지율을 보였으며 그 뒤를 손학규 민주당 대표(11.6%)가 이었다. 손 대표의 지지율은 전주 대비 1.7%p 상승하며 3주만에 다시 두자릿수를 회복했다.


또다른 여론조사에서도 문 이사장의 상승세는 감지됐다.

한겨레신문과 KSOI(한국사회여론연구소)가 지난 23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한 전화여론조사 결과(표본오차 : 95% 신뢰수준에 ±3.5%p), 문 이사장은 6.0%의 지지율을 기록해 유시민 국민참여당 대표의 뒤를 바짝 쫓았다.

특히 이 조사에서 문 이사장과 유시민 대표와의 격차는 불과 0.2%p에 불과했다.

한편 리얼미터의 여론 조사는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남녀 3,750명을 대상으로 RDD(Random Digit Dialing : 전화번호부 미등재가구 포함 임의걸기) 방식으로 조사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6%p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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