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퇴진 익산운동본부는 성명을 내고 국민의힘 조배숙 의원에 대해 탄핵 재투표에서 찬성할 것을 촉구했다.
윤석열퇴진 익산운동본부는 "국민의힘이 탄핵 반대 당론 입장을 고수하며 국민이 위임한 투표권한마저 행사하지 않고 국회회의장을 퇴장한 것은 내란의 동조자임을 스스로 자임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윤석열퇴진 익산운동본부는 특히 "조배숙 의원은 선거 시기만 되면 익산의 딸임을 자처하며 권력을 누리다 권력을 쫓아 국민의힘에 입당해 시민의 가슴에 대못을 박았고 급기야 익산시민의 명령인 대통령 탄핵 투표를 거부하고 퇴장했으며 비상계엄 상설특검 표결마저 반대했다"고 밝혔다.
윤석열퇴진 익산운동본부는 "내란 동조자임을 자임한 조배숙 의원은 역사에 기록될 것이고 익산시민도 절대 잊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고 "익산시민은 오는 14일 국회에 상정될 대통령 탄핵안 재투표에서 찬성에 나설 것을 명령한다"고 밝혔다.
윤석열퇴진 익산운동본부는 "이것만이 익산시민에게 사죄하는 유일한 길임을 명심하길 바란다"며 조배숙 의원의 탄핵 찬성을 촉구했다.
한편 조배숙 의원은 11일 국회 법사위 회의에서 "권한행사에 위헌성이 있다고 하더라도 권한행사를 곧바로 폭동이라고 볼수 없다"며 12.3 내란 사태를 두둔하는 발언을 해 논란이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