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이우봉 차기 총괄CEO 선임…"첫 공채 출신"

36년간 재무회계, 계열사 대표 등 거쳐

(주)풀무원 이우봉 총괄CEO. 풀무원 제공

풀무원이 6일 열린 정기이사회에서 이우봉(62) 풀무원 전략경영원장을 내년 1월 1일 자로 차기 총괄 최고경영자(CEO)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풀무원은 총괄CEO후보추천위원회에서 지난 1년간 후보 추천과 심사·검증을 거쳐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총괄CEO는 풀무원의 국내와 해외 사업 전체를 총괄한다.

이 차기 총괄CEO는 지난 1988년 공채 4기 신입사원으로 입사해 36년간 재무회계, 구매, 영업, 전략기획, 계열사 대표 등을 거쳤다. 공채 출신으로는 풀무원의 첫 총괄CEO다.

이우봉 차기 총괄CEO는 1대 남승우(1984~2017년), 2대 이효율(2018~2024년) 총괄CEO에 이은 3대가 된다. 전문경영인으로는 이효율 총괄CEO에 이어 두 번째다.

이 차기 총괄CEO는 선임 후 풀무원의 성장을 위한 4대 핵심과제로 △지속가능식품 확장 △글로벌 시장 확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 △푸드테크 통한 미래 대응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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