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가라테연맹은 4일부터 오는 8일까지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2024 WKF Karate1-Youth League(가라테 유스 리그)'에 대한민국 선수 4명이 출전한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세계 가라테연맹(WKF)이 주최하고 이탈리아 가라테연맹이 주관한다. 전 세계 가라테 유망주 청소년들이 기량을 겨루는 정상급 대회로. 국제 랭킹 포인트 획득이 주된 목표다. 대한민국은 이번 대회 가타 종목에 최하은(강원· 치악고)과 김민재(울산·대송고)가, 구미테 종목에는 권혜원(전북·유일여고)과 하태석(경남·삼천포고)이 출전한다.
연맹 관계자는 "대한민국 출전 선수들은 그동안 여러 차례 국내·외 대회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둔 유망주들"이라며 "이번 세계 무대에서도 빛나는 성과를 거두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강민주 가라테연맹 회장은 "이번 대회에서 우리 선수들이 세계적인 기술을 더 많이 경험하게 될 것"이라며 "경기력 향상을 위한 경험과 분석을 통해 경기력을 한층 더 발전시키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