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는 지난 27일 의료급여 수급자의 의료보장체계 강화를 위한 2024년 경주시 의료급여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기호 시민복지국장과 정동우 경주시 의사회 회장, 진병철 보건소장, 윤철용 복지정책과장 등이 참석했다.
위원회에서는 의료급여 일수 연장 승인의 건과 부당이득금 결손처분을 비롯한 110여 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의료급여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경주시는 올해 11월 말 기준 의료급여수급자 7481가구, 9052명을 대상으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만성질환과 희귀난치성질환 등 수급자의 건강 상담과 사례관리를 통해 건강 수준을 높이고 적정 의료 이용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사회적 약자와 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의료급여를 제공해 시민 모두가 행복하고 건강한 도시를 구축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