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증평군이 아동 돌봄서비스에 '스마트'를 입혔다.
증평군은 아동 돌봄서비스 혁신을 위한 AI 감성로봇 '리쿠'를 도입했다고 21일 밝혔다.
AI 감성로봇 '리쿠'는 얼굴 인식, 아이컨택(eye-contact), 음성인식 및 대화 기능을 갖춘 첨단 기기다.
아이들과 상호작용을 통해 친밀감을 형성하고 감성적인 대화를 나눈다.
구연동화, 영어 대화, 역사와 문화 교육 등 다양한 교육 콘텐츠도 제공한다.
증평군은 감성로봇 11대를 행복돌봄나눔터 9곳와 통합돌봄거점센터, 우리동네 행복놀이터 등에 비치할 예정이다.
이재영 군수는 "스마트 시티에 걸맞은 아동돌봄 시스템을 구축해 양육환경을 개선하고 모두가 만족하는 돌봄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