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는 지난 20일 '사랑의 김장 전달식'을 열고 지역 내 어려운 이웃과 사회복지시설에 김장김치 4천포기를 전달했다.
이번 행사에는 정인화 광양시장, 최대원 광양시의장, 정상경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 장삼희 광양 YWCA 회장과 봉사단원 등 60여 명이 참석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사랑의 김장 전달식'은 매년 겨울 독거노인, 장애인, 한부모 가정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 무료급식소를 운영하는 복지시설에 김장김치를 전달하는 광양제철소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광양제철소는 2014년부터 지역사회의 목소리를 반영해 김장김치를 지원해왔으며, 올해까지 총 3만1천포기를 전달했다. 이는 4인 가구 기준 약 1650가구가 1년 동안 먹을 수 있는 양이다.
올해 김장김치는 노인시설 14곳, 장애인시설 10곳, 아동·청소년 시설 8곳 등 총 36개의 사회복지시설과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정상경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은 "정성껏 준비한 김치가 여러 이웃과 복지시설에 잘 전달돼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