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한 공동주택에서 불이 나 1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21일 오전 9시 46분쯤 부산 연제구 거제동의 한 아파트 14층에서 불이 나 1시간 30여 분 만에 꺼졌다.
불이 난 집에서는 거주자로 추정되는 A(50대·여)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또 주민 40여 명이 대피하는 등 소동이 빚어졌다.
불이 나자 연제구청은 건물 주변 도로를 우회하고 안전에 유의하라는 내용의 안전 안내 문자를 보냈냈다.
소방당국은 합동감식 등을 바탕으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