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은 2025년 고교학점제와 2028년 대입 개편에 대비해 디지털 기반 고교 성취평가제 핵심 교원 연수를 실시한다.
성취평가제는 교육과정 성취 기준에 기반해 '학생이 무엇을 어느 정도 성취했는지'를 평가하는 제도로, 개별 학생들의 성취도를 정확·공정하게 평가하는 교사의 전문성이 요구된다.
시교육청은 교원들을 대상으로 고교학점제의 최소성취수준 보장, 이수/미이수 판단, 2028 대입 개편에 따른 성취평가 신뢰도 제고 등 디지털 기반 성취평가의 내실화와 서술형·논술형 평가의 효과적 현장 안착을 지원한다.
이번 연수는 교과별 성취평가 강사 206명이 참여해 99개 고등학교 15개 교과의 1213명의 교사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교사들은 교과별 학기 단위 성취 수준 진술 및 지필·수행평가 도구 제작 실습시간을 갖는다.
강은희 대구교육감은 "우리 교육의 큰 변화를 가져올 2025년 고교학점제와 2028년 대입 개편을 앞두고 교사들의 평가 전문성 신장은 매우 중요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디지털 기반 고교 성취평가 핵심 교원 연수는 오는 28일까지 대구 라온제나에서 실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