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 '부산 철마 반려문화공원' 조성 탄력

국토부의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 사전심사반' 심사에서 개발제한구역 계획 변경 통과
기장군 철마면 구칠리 24만여㎡에 반려문화공원 조성하는 사업 탄력

부산시가 전국 최대 규모의 '반려문화공원' 조성을 추진한다. 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전국 최대 규모로 추진하고 있는 '반려문화공원' 조성 사업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부산시는 국토교통부의 '개발제한구역(GB) 관리계획 사전심사반' 심사에서 철마근린공원 안건이 통과됐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앞서 개발제한구역이 많은 부산의 지역적 특성을 감안해 국토교통부와 개발제한구역 내 전략사업 등에 대한 협의를 진행해 왔다.

그 결과 지난 5일 철마근린공원 안건이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 미반영 시설'로 협의되면서, 이곳에 '반려문화공원'을 조성하는 사업을 본격화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시는 앞으로 도시관리계획(공원) 결정과 공원조성계획 수립 등 관련 행정절차를 체계적으로 진행한 뒤 오는 2026년 상반기 중 착공한다는 목표다.

반려문화공원은 355억원을 투입해 기장군 철마면 구칠리 일원에 24만1천㎡ 규모로 조성할 계획이다. 공원에는 둘레길과 테마정원, 펫교육장, 반려식물원 등 반려문화 관련 편의·교육훈련·문화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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