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 청원을 지역구로 둔 송재봉 국회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대표 민생특보와 명태균 게이트 공익제보본부장에 각각 임명됐다고 7일 밝혔다.
송 의원을 포함한 28인의 특보단은 분야별 전문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영역의 정책적.정치적 의제를 발굴해 당대표에게 전달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송재봉 의원은 "끝없이 추락하는 민생으로 경제는 침체됐고 성장률은 바닥인 상황에서 국민은 밑 빠진 독을 온몸으로 막고 있는 현실"이라며 "국민의 삶을 외면하는 윤석열 정부에 맞서 민생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당내 명태균 게이트 진상조사단 공익제보본부 본부장으로 선임된 그는 국정개입과 여론조사 조작 등의 의혹을 철저히 규명해 국정 농단을 엄단하겠다는 의지도 피력했다.
민주당 원내부대표인 송 의원은 당내 상설특별위원회인 북한이탈주민 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