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지난달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주민과 소상공인을 돕고자 4억 5천만 원의 재해구호기금을 추가로 교부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달 19일부터 21일 사이 창원 530mm, 김해 427mm 등 도내에 많은 비가 내려 큰 피해가 발생했다.
지원 대상은 집중호우로 옹벽이 붕괴한 창원 빌라 주민과 침수 피해를 본 김해 소상공인이다.
도는 옹벽이 무너져 대피한 빌라 주민의 생활 안정을 위해 1억 7천만 원을 지원한다. 김해 소상공인에게는 점포당 200만 원 등 2억 8천만 원을 지원한다.
앞서 도는 창원 2억 7천만 원, 김해 8600만 원을 교부했다. 재해구호기금은 재난 피해 이재민 구호 등을 위해 전액 도비로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