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인문도시네트워크(WHCN) 창립총회가 오는 31일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한다.
세계인문도시네트워크는 참가 도시들의 인문학적 가치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 4개 국내 도시(충남 공주, 광주 동구, 경기도 오산시, 광주시) 및 23개 국외 도시가 참석 의사를 밝혔다.
한편 올해 11회를 맞이한 21세기 인문가치포럼은 11월 2일까지 3일간 '인간다움, 사회적 관계의 회복'을 주제로 인간다운 삶의 가치를 되찾고 사회적 관계의 단절을 회복하기 위한 실천적 방안을 모색한다.
안동시는 이번 총회를 바탕으로, 도시 브랜딩 이미지 제고를 확고히 하고 글로벌 교류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각 도시가 네트워크를 통해 인문 교류 발전에 함께하는 기회를 가지길 바라며, 이를 바탕으로 인류의 평화와 공존에 공헌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