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의 대표 농산물인 '청원생명쌀' 첫 호주 수출길에 올랐다.
충북농협은 14일 청원생명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에서 청원생명쌀 수출 선적식을 진행했다.
이번 수출은 충북농협과 농협경제지주의 쌀값 안정화 및 수출 활성화 계획 일환으로 추진됐다.
호주 수입업체인 ㈜에이디엘과 계약한 물량은 30t이다.
1차 선적은 15t으로 두 종류의 브랜드 쌀이 수출된다.
9t은 제초제 없이 우렁이 농법으로 100% 계약 재배한 '알찬' 단일품종이다. 나머지 6t은 일반미다.
황종연 충북농협 총괄본부장은 "앞으로도 신시장 개척과 국내 소비 활성화를 통해 쌀값 안정을 이룰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