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은 수능 한 달 여를 앞두고 이달 14일부터 '2025학년도 수능 26지구 광주 관리본부'를 운영한다.
14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오는 11월 14일 시행되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광주지역은 일반시험장 38개교, 예비시험장(재난 대비) 1개교 등 39개교 시험장, 612개 시험실이 운영된다.
광주시교육청 수능 관리본부는 △수능 세부시행계획 및 업무처리지침 점검 △문답지 운송・보관 상태 점검 △시험장・시험실・감독관 배치와 점검 △부정행위 예방대책 시행 △긴급재난 발생 시 시험장 조치 △수능 시험일 비상상황 발생 시 현장대응 조치 등 수능 시행 컨트롤타워 역할을 한다.
광주시교육청은 수험생이 편안한 상태에서 평상시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수능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수험생을 최우선에 두고 안전하고 안정적인 수능시험 시행을 위해 지난 5월부터 3차례 이상 전체 시험장과 시험실 현장점검을 실시했으며, 방송시설 등 제반시설을 보완했다.
이 밖에 부정행위 예방 유의사항 설명회, 시험장 업무처리지침 설명회, 수험생 유의사항 설명회, 시험장 파견관 업무 설명회, 감독관 유의사항 설명회, 시험장 최종점검을 차질없이 진행할 계획이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수능시험이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준비를 다하겠다"며 "힘든 시간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꿈을 향해 쉼 없이 달려온 수험생들이 끝까지 최선을 다해 원하는 목표를 이루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수능시험 광주지역 지원자는 1만 6846명으로 지난해보다 757명이 늘어났다. 재학생은 572명 증가한 1만 1684명(69.4%), 졸업생은 88명 증가한 4420명(26.2%), 검정고시생 등 기타 지원자는 97명 증가한 742명(4.4%)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