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부산시 공공디자인 공모전 대상에 '시선과 공감의 여정'

심사위위원회 심사 거쳐 우수 디자인 34점 선정
2024 부산디자인페스티벌 부산 공공디자인 홍보관에 전시

'2024 부산시 공공디자인 공모전' 대상작인 '시선과 공감의 여정'. 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2024 부산시 공공디자인 공모전' 우수디자인 34점을 최종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글로벌 허브도시 도약을 선도하는 부산의 공공디자인'을 주제로 실시한 올해 공모전에는 모두 114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전문가와 시민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는 일반부 16점, 학생부 18점을 각각 우수 디자인으로 선정했다.

일반부 대상은 민가원씨의 '시선과 공감의 여정'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작품은 바다의 조차에 따라 다양한 외관의 형태를 감상할 수 있고, 부모와 아이들이 해양 생물 관찰과 촉감놀이를 통해 교감의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부산만의 특색을 살린 공간을 창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학생부 최우수상은 이정우군이 디자인한 'A healthy+ bus stop'이 선정됐다. 이 작품은 버스정류장에 운동기기와 의료기기, 태양광 집열판을 설치해 시민의 건강을 지키고 친환경 에너지 생산으로 환경을 지키자는 신선한 아이디어가 눈길을 끌었다.

우수 디자인으로 선정된 작품은 오는 24일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4 부산디자인페스티벌' 행사장 내 부산 공공디자인 홍보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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