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 D-50 충장축제…동구청 대국민 발표회

조선대와 업무협약, 시민 기획 프로그램 발표 등

광주 동구청 제공

광주 동구청이 '제21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 개막 50일을 앞두고 대국민 발표회를 개최했다.

13일 동구청에 따르면 이날 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대국민 발표회에는 임택 동구청장과 더불어민주당 안도걸 의원, 문선화 동구의회 의장, 김춘성 조선대 총장, 시민 300여명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이날 충장축제 성공을 위한 의기투합 세리머니를 펼쳤다.

조선대 K컬처공연·기획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충예기획단을 비롯해 상인과 시민단체 등이 참여하는 시민기획단, 파이어아트 퍼레이드 참가자인 13개 행정 동 주민들이 각자의 연출 계획을 설명하는 발표회도 진행됐다.

앞서 동구청은 시민 기획 프로그램 발표에 앞서 조선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대국민 발표회를 통해 주민이 함께 준비하고 고민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축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21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는 오는 10월 2일부터 6일까지 '충장발광'을 주제로 5·18민주광장과 충장로, 금남로 일대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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