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기관, 사회단체, 출향인사, 주민 등 100여명은 9일 수입천댐 건설반대 추진위원회 창립총회를 열고 '양구군 수입천댐 건설반대 추진위원회'를 출범했다.
공동위원장은 서흥원 양구군수, 정창수 양구군의회 의장, 박종수 방산면 수입천댐 건설반대추진위원장이 선임됐고 부위원장에는 장만선 자원봉사센터소장(수석 부위원장), 신철우·조돈준 양구군의회 의원 등 12명이 이름을 올렸다.
고문으로는 전창범 전 양구군수와 조인묵 전 양구군수, 최경지 양구군의정회장, 정철수 양구중앙시장상인회장 등이 활동한다.
추진위원회는 수입천댐 건설 반대 주민홍보, 군민 서명운동, 총궐기대회, 군민 공동행동 모금, 환경부 항의 방문 및 반대 집회, 정부 및 국회 건의문 발송 등 댐 건설 저지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