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아파트 매매 가격이 37주 연속 하락했다.
1일 한국부동산원이 지난달 25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대구 지역의 아파트 매매 가격은 지난주 대비 0.09% 떨어졌다. 전국에서 대구의 하락폭이 가장 컸다.
서구(-0.20%)는 내당동 대단지와 평리동 위주로, 달성군(-0.13%)은 화원·다사읍 위주로, 달서구(-0.12%)는 월성동 주요 대단지와 상인동 구축 위주로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대구 지역 아파트 전세 가격은 지난주 대비 0.09% 하락해 41주째 내림세를 보였다.
같은 기간 경북 지역 아파트 매매 가격은 0.03%, 아파트 전세 가격은 0.01% 각각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