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이 다음 달 16일까지 '2025 개별농가 스마트농업 보급 지원 사업 수요 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스마트팜 도입을 희망하는 농가 수요를 파악해 관련 소요 예산을 확보하고 중점 추진 사업 계획 수립의 기초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시행된다.
대상은 과수.원예분야 스마트팜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시설 적용이 가능한 재배농가 50곳이다.
선정된 농가에는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최적의 생육 환경을 구현할 수 있는 실내 농업시설이 지원된다.
정밀한 농작업이 가능하고 기상 변화나 병충해 등의 위협에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어 생산성 향상과 효율적인 자원 관리가 가능하다.
희망 농가는 기간 내 사업대상지 관할 읍.면사무소 산업팀에 신청하면 된다.
영동군 관계자는 "이번 수요조사로 농가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맞춤형 지원이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