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안동대학교에 의과대학을 설치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국민의힘 김형동 의원(경북 안동,예천)은 제22대 국회 1호 법안으로 안동대 의대 신설을 골자로 한 '경상북도 국립대학교 내 의과대학의 설치 및 지역의료 강화를 위한 특별법'(이하 안동대 의대 설치법)을 대표발의했다고 29일 밝혔다.
안동대 의대 설치법이 통과되면 경북 북부지역 내 의료 인력과 인프라가 대폭 확충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백신산업을 위한 지역인재가 확보됨에 따라 백신산업 고도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국민의힘은 지난 22대 총선 정책 공약집에 '안동대 의대 신설'을 포함시켰다.
김형동 의원은 "신속한 법안 통과를 위해 여야와 지역을 초월한 의원 24명의 동의를 받아 발의를 추진했다"며 "22대 국회 내에 안동대 의대 신설을 확정해 안동·예천주민들의 의료권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