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이 '16회 아름다운 괴산 관광사진 전국공모전'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괴산군은 공모전 심사를 통해 금상 1점, 은상 2점, 동상 3점, 가작 5점, 입선 50점 등 모두 66점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금상은 조재갑 씨가 출품한 '양곡지 물안개'가 차지했다. 이 작품은 가을 수백 그루의 은행나무들이 장관을 이루는 문광저수지 은행나무길을 배경을 아름답게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은상은 정준배 씨가 출품한 '겨울의 암서재'와 강복선 씨가 출품한 '자연특별시'가 각각 수상했다.
수상자들에게는 상장과 상금이 수여된다. 수상작은 다음달 29일부터 열리는 괴산고추축제에 전시된다.
괴산군 관계자는 "괴산의 아름다운 자연을 활용한 관광 아이템을 지속 발굴해 관광 괴산의 위상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