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전통시장과 사무실 등 곳곳에서 화재가 잇따라 수백만 원대 재산피해가 났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로는 이어지지 않았다.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25일 오전 7시쯤 중구의 한 전통시장 내 6층 규모 상가 건물 1층에서 불이 나 10여 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배전반 내부가 불에 타 소방당국 추산 30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로는 이어지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전날 오후 8시 30분쯤에는 금정구의 한 사무실 건물에서 불이 나 10여 분 만에 꺼졌다.
컴퓨터와 사무용품 등이 불에 타 소방당국 추산 40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지만 다친 사람은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