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방기상청은 '전남 섬 여행 날씨 서비스'를 시범 운영하고, 서비스의 평가와 홍보에 참여할 체험단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날부터 시범 운영되는 '전남 섬 여행 날씨 서비스'는 광주지방기상청이 올해 전라남도와 협력해 개발하고 있는 섬 여행 맞춤형 기상서비스다.
퍼플섬으로 유명한 반월·박지도 등 전남도 선정 24개 가고 싶은 섬을 포함해 총 34개 섬의 날씨 정보를 제공한다.
섬 여행 날씨 서비스는 전남 가고싶은섬 홈페이지에서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에 대한 의견수렴과 홍보를 위해 시범서비스 체험단도 모집한다.
체험단은 전남 섬 여행 날씨 서비스를 이용해 추천받은 섬을 여행한 후 SNS에 후기를 작성하고, 서비스의 만족도 평가와 개선 의견을 제시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활동을 완료한 체험단원에게는 여행한 섬에 따라 5~10만 원의 활동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체험단 참가 접수는 오는 31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하며, 전남 섬 여행에 관심이 있는 만 19세 이상의 개인 SNS 운영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선발 인원은 총 30명이며 활동 기간은 8월 5일부터 10월 10일까지 약 2달간이다.
광주지방기상청 서장원 청장은 "섬 여행객이 유용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날씨 서비스를 완성하기 위해서는 실제로 서비스를 활용해보고 면밀하게 평가해 줄 체험단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날씨와 함께 섬을 여행하고 싶은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