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는 1일 지역의 미래 100년을 이끌 여수만 르네상스 미래비전인 '섬과 바다가 공존하는 미래해양도시 여수'를 공식 선포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이날 여수 문화홀에서 열린 선포식에서 '섬과 바다가 공존하는 글로벌 미래해양도시 여수'와 핵심가치인 공존·균형·연결, 5개 만별 주요 전략사업들에 대해 발표했다.
정 시장은 5개 만별 핵심 거점 전략으로 △여자만, 지속 가능한 해양생태 보전 거점 △장수만, 섬과 연계한 해양 치유 웰니스 거점 △가막만, 시민이 행복한 해양 레저문화 거점 △여수해만, 글로벌 해양 관광 컨벤션 거점 △광양만, 미래 신성장 녹색산업 거점 등을 제시했다.
또한 이와 관련해 23개 전략사업과 61개 사업 과제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여수시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여수만 르네상스 중장기 종합 발전 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시민의 행복을 최우선의 가치로 시민과 함께 만든 여수만 르네상스는 여수 미래 100년 대계 초석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세부 사업들을 잘 추진해 남해안 거점도시 미항 여수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