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러진 시민 구한 여군들, 창원시 유공시민 선정

창원시 2분기 시정발전 유공시민 표창 수여식 개최…시민 105명에 표창

홍남표 창원시장이 25일 시정발전 유공시민 표창 수여식에서 안예영 중사, 최고운 중사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창원시 제공

창원특례시가 25일 창원시청 시민홀에서 '2024년도 2분기 시정발전 유공시민 표창 수여식'을 개최했다.
 
수여식에서는 지역사회와 시정발전을 위해 공헌한 시민 105명을 선정해 표창했다. 주부, 자율방범대원, 자원봉사자, 이‧통장 등 시민 사회 저변에서 봉사해온 다양한 시민들이 유공 시민으로 선정됐다.
 
특히, 퇴근 후 횡단보도에서 신호대기 중 쓰러진 시민을 목격해 119에 신고하고 구급차가 도착할 때까지 대화를 나누며 의식을 확인하는 등 신속한 응급처치로 소중한 생명을 구한 해군 군수사령부 병기탄약창 소속 안예영 중사, 최고은 중사(진), 이아현 전 중사(5월 전역)가 공로를 인정받았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주변 이웃을 위해 묵묵히 봉사해준 유공시민들이 있기에 우리 사회가 웃을 수 있고 밝게 유지된다고 생각한다"며, "창원시는 앞으로도 묵묵히 봉사를 실천한 분들을 지원하고 격려하는 일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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