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이 농식품의 수출 기반 확보를 위해 뉴질랜드 해외무역사절단을 파견했다고 20일 밝혔다.
해외무역사절단은 장우성 괴산부군수와 관계 공무원, 청주상공회의소, 농식품 기업 등 12명으로 구성됐다.
해외무역사절단은 이날 뉴질랜드 한인회를 방문해 '괴산군 농식품 수출 확대 및 소비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21일에는 주오클랜드 대한민국 분관과 KOTRA 오클랜드 무역관을 방문하고 주뉴질랜드노인회 등 7개 한인단체장들과 간담회를 갖는다.
이어 24일까지 수출 확대 업무협약을 비롯해 농식품 기업 판촉전, 유통시장 조사 등의 일정을 소화한 뒤 25일 귀국한다.
괴산군 관계자는 "경쟁력 있는 농식품 기업과 해외 바이어들과의 만남을 주선해 뉴질랜드 신시장 해외수출 판로를 개척하고 수출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