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지역 대표 농산물의 하나인 극 조생종 노지산 햇복숭아가 지난 10일부터 본격 출하됐다.
노지산 햇복숭아는 과역면을 중심으로 94개 농가에서 재배하고 있으며, 당도가 12 브릭스 이상으로 높고 아삭하는 맛이 일품이다.
고흥군은 명품 복숭아 육성을 위해 10억 원을 들여 생산기반 시설을 확충하는 한편, 극 조생종 묘목을 농가에 지원하면서 틈새 시장 공략과 소비자 선점을 돕고 있다.
고흥군은 공영 쇼핑몰인 '고흥몰'을 통해 6월 14일~7월 10일까지 네이버, 티몬, 11번가, 위메프, 우체국 등과 함께 할인행사를 진행하는 등 온라인 판매도 확대해 나가고 있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노지산 햇복숭아의 본격적인 출하 시기에 맞춰 14일 과역면 팔영농협 농산물 집하장을 방문해 복숭아 재배 농가를 격려하고 "고흥 명품 복숭아 확대 및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