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13일 양산비즈니스센터에서 '제27회 경상남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및 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양산시 선수단 해단식을 가졌다. 해단식에는 나동연 양산시장, 이종희 양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양산시장애인체육회 임원, 가맹단체, 종목별 선수들과 수상자 등 30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시상식에서는 대회 역도 3관왕을 기록한 이준민 선수를 비롯해 장애인체육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15명이 표창장과 메달을 수상했다. 선수단은 제27회 경상남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에서 단체전·개인전을 합산해 금 19개, 은 10개, 동 18개를 얻었으며 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는 금 4개, 은 1개, 동 4개 우수한 성적으로 모두 56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나동연 양산시장애인체육회장은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양산의 장애인 체육 발전을 이뤄냈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은 선수, 임원, 봉사자 모든 분들이 혼연일체가 되어 열정을 다한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