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연안 수산자원 조성 '총력'…해삼 22만 마리 방류

     
울진군 관계자가 어린 해삼을 바다에 방류하고 있다. 울진군 제공

경북 울진군이 연안 수산자원 조성을 위해 어린 해삼 22만 마리를 바다에 방류했다. 
   
울진군은 지난 13일 울진읍 온양리를 비롯한 바다 3곳에 무게 1~7g 가량인 어린 해삼 22만마리를 방류했다. 
   
해삼은 바다의 산삼으로 불릴 정도로 풍부한 영양소를 갖고 있다. 
   
단백질, 칼슘, 칼륨 등이 풍부해 간 해독 효소 증진, 면역기능 향상, 노화방지 등 영양학·의학적 가치가 높고 독특한 식감과 뛰어난 맛을 자랑한다. 
   
특히 모래나 진흙에서 유기물을 먹고 성장하면서 바다를 정화하는 이로운 생물로 평가받고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앞으로도 고부가가치 어종을 방류해 울진 연안의 수산자원을 조성하고 어장의 생산력을 높여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 넣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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