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경북도내 외국인 유학생에 대한 지원이 강화된다.
7일 경북도의회에 따르면 황명강 도의원(국민의힘, 비례)이 발의한 '경상북도 외국인 유학생 지원 등에 관한 조례안'이 제346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
이 조례안은 외국인 유학생과 어학연수생의 안정적인 유학생활 지원을 통해 우수한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확대하고 지역사회 적응 및 지역 활동 참여로 지역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조례안에는 외국인 유학생 및 어학연수생의 지원과 유치 확대를 위해 도내 대학 및 기업체, 관련 단체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하도록 했다.
황 도의원은 "지난해 8월과 9월 중에 실시된 '경상북도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 실태조사 연구'결과에 따르면 국내에 있는 외국인 유학생 중 경북이 체류 의향이 가장 낮았다"고 지적하고 "이번 조례안 제정이 경북의 지방소멸 위기 극복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