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시가 3일 충청북도가 주관하는 내수 활성화 시책 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시는 각종 특수 시책으로 내수 활성화 우수 부서 선정과 인센티브 지원을 추진했다.
특히 지역 숙박업소 대외 외지 방문객이 7만 원 이상 숙박 상품을 구입하면 5만 원을 할인해주는 '충주 관광객 숙박 할인권 지원 사업'을 통해 내수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됐다.
시는 우수 자치단체 선정으로 확보한 특별조정교부금 4500만 원을 지역 경제 활성화 사업에 재활용할 방침이다.
충주시 관계자는 "이번 우수부서 선정은 내수 활성화를 위한 시의 노력과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에 의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내수 활성화 시책을 적극 발굴해 지역 경제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