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오후 9시쯤 부산 동래구의 한 10층짜리 주상복합건물 9층 집안에서 불이 났다.
불이 나자 건물 안에 있던 주민 20여 명이 밖으로 대피했고, 5명은 119소방대원에 의해 구조되기도 했다.
불은 20여분 만에 진화됐지만, 9층 집안에서 50대 남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또, 집안 가재도구 등이 소실 돼 소방 추산 2400여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거실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현장 감식 등을 통해 정확한 화인을 밝힐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