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22일 문경시 산북면 창구리 마을회관에서 산림청, 문경시와 산사태 재난 대비 대피 훈련을 했다.
훈련 장소는 지난해 7월 집중호우 피해로 인명사고가 났던 산북면 가좌리 인근 마을로 54가구 88명의 주민 중 안전 취약계층 주민은 6명, 산사태 취약지역은 6곳이다.
산림청‧경상북도‧문경시가 합동으로 진행한 이번 훈련은 집중호우를 가정해 산사태 취약지역 주민 대피 등 실제 상황과 같이 진행했다.
문경경찰서와 소방서의 협조를 받아 진행한 훈련에는 지역주민과 단체 등이 참여해 실제 대피경로와 대피소 확인, 주민 비상 연락망과 주민 대피 담당자의 임무 역할 등을 확인했다.
또 안전 취약계층 어르신, 민간 조력자에 의한 대피자, 대피 거부자의 강제 대피 등 다양한 경우를 가정해 대피체계도 살펴봤다.